오늘은 찐 내돈내산 맛집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안산에서 유명한 돈가츠 맛집, 카츠오모이를 다녀왔어요. 안산에서 두 개 지점이 있는데 저는 본오점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위치는 수인분당선 사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30 ~ 15:00 인데, 보통 오후 3시 전에 재료 소진이 되어 마감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11시 30분쯤에 도착하니 뒤이어서 금방 만석이 되더라고요.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를 원하신다면 12시 전에는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마자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데요, 메뉴는 돈가스만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등심 12,000원 안심 14,0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있고, 저는 등심 1 안심 1을 주문했습니다.
딱 돈까츠를 트러플 소금에 찍어서 첫 한입을 먹는 순간 깜짝 놀랄 만큼 맛있었어요. 수비드로 익힌 후 튀겨서인지 육질이 부드럽고, 튀김도 바삭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나오는 트러플소금이 화룡정점이었습니다.
조금 물릴 만하면 와사비랑, 돈가스 소스와 곁들이는 절인 반찬이랑 같이 먹으니 끊임없이 들어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굽기 정도는 미디엄보다 조금 더 구워진 미디엄웰던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레어파인 저로서는 조금 아쉬운 굽기였어요. 조금 덜 구웠으면 육즙이 더 풍부하게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훌륭한 한 끼였습니다. 트러플향이 너무 환상적이라서 아쉬움이 상쇄되는 맛이었답니다.
가게 내부는 비교적 협소한 편이라, 수용인원이 대략 16-18명 정도인 것같았어요. 그리고 내부 구조는 조금 특이했는데요. 일본 선술집처럼 가게 가운데에서 조리하시고, 식탁이 가운데를 마주 보는 구조였어요.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데 조리, 서빙하는 동선이 최적화 되어있어서 주문이 밀리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참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이구나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식사하는 중간에 꼭 놓치지 않고 필요한 건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소금이나 샐러드를 다 먹어가면 채워 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바로 앞에서 튀기고 자르고, 서빙을 해주시니까 위생적으로도 믿음이 갔습니다 :)
이상 안산 맛집 카츠오모이 본오점 리뷰를 마칠게요.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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