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 법원단지 초기 재개발 임장 후기 (추진 현황)

오늘은 관악구 신림동의 법원단지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2년전에 매매를 심각하게 고민했던 곳인데요, 그래도 몇 번 와본 곳이라고 오랜만에 갔어도 익숙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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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장 후기는 아래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2022.07.13 - [부동산/부동산 임장] - [임장] 관악구 신림 법원단지

[임장] 관악구 신림 법원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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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법원 단지 재개발 관련 단체 카톡방에도 들어가 있었는데 매수를 포기하면서 관심을 잠시 끊었다가 2년 만에 얼마나 진행되었나 한번 와보았습니다.

 

관악구 법원단지는 신림동 610, 598번지 일대로 예전에 법원 직원들에게 땅을 나누어 줬는데 이들이 집을 짓고 살다가 팔고 이사를 갔다고 하여 법원단지라는 이름이 붙은 곳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자 이제 법원단지를 둘러볼게요

 

먼저 신대방역 1번 출구로 나왔어요. 원래라면 신대방역 2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작은 마을버스 06번을 타고 10분정도 가면 법원단지로 갈 수 있으나 오늘은 날씨가 좋아 걸어가기로 마음 먹고 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20분 정도 걸어 세이브마트 인근 단지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단지 초입은 상가가 많이 보이네요. 아, 물론 여기는 구역에 포함되지는 않아요

나중에 법원단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더 세련된 상가들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구역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2년 전에는 없던  추진 위원회 사무실이 있습니다. 차차 시동을 거려나 봅니다

알아보니 2023년 이미 몇 차례 소유주 모임을 거쳐 신통기획으로 추진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하네요

 

법원단지가 현재는 역세권이 아니며 규모가 워낙 커 다른 방식보다는 신통기획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린것으로 보입니다. 법원단지는 경사가 조금 있어요

 

추진위 사무실에서 위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완만하지만 경사지네요 

 

저기 끝에 초록색 마을버스가 있는곳까지 가야합니다

 

법원단지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06번 버스!!

 

정상에서 아래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뒤로는 산책길이 있고, 이 길을 따라가면 신림5구역(신통기획 선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법원단지 구역은 신축은 많이 보이지 않았으나

(구역이 넓어 다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유일하게 발견된 신축공사 현장)

 

 그렇다고 엄청 노후되었다는 느낌도 많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 계속 이어집니다

재개발 진행에 가장 큰 걸림돌인 상가도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구역 아래쪽에 많이 몰려있고 위로는 주거지만으로 구성되어 있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2년 전과 다른점은 구역도 입니다. 아직 너무나 초기라서 언제든 구역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으나 새로 그려진 구역도를 보면 기존의 구역에서 난우초등학교 위쪽의 구역이 포함되었습니다. 

육안으로 언뜻 보기에도 다른 재개발 사업 구역도와 비교해서 굉장히 넓어보이네요 

 

 

너무 힘들어서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  멀찍이 사진으로만 남겨보았는데요. 초품아 아파트로 거듭난다면 더 좋은거겠죠?

 

법원단지 임장은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법원단지의 또 하나의 호재는 난곡선입니다. 지금 신림 5구역 앞으로 신림선이 운행되며 너무나 교통이 편해졌다고 하는데 난곡선이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역세권 메리트까지 안고가는 법원단지 화이팅!